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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란위원회(자료실)

 
작성일 : 07-12-03 13:27
12월 계란전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285  
계란할인행사 마감에 따른 큰알 체화량 증가세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꾸준한 생산 감축 이루어져야 - ▣ 동 향 김장철과 맞물러 일반적으로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난가는 11월 들어 2차례 상승하면서 예상을 뒤엎고 강세를 유지하였다. 이러한 난가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첫째로, 무․배추가격이 폭등하면서 장마철임에도 계란은 꾸준한 소비움직임을 보였으며, 과채류가격 부담으로 급식업체에서 계란구매량을 증가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겨울철 구운란이나 제과용 잔알 소비가 증가하였다. 둘째로, 대형할인매장의 계란할인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계란물량 소진이 원활하였으며, 지역적 소매상들의 계란할인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체화물량 소진으로 난가는 예상보다 높게 형성되었다.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생산자들의 인식 또한 차츰 바뀌는 듯하다. 계란등급제 등으로 인한 일반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으나, 무분별한 강제환우가담, 노계의 계란생산 등을 자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자료분석 10월 산란종계분양수수는 23,200수로 전년동월(59,500수)대비 61%감소하였다. 산란실용계 분양수수는 3,039천수로 전년동월(2,415천수)대비 25.8%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10월까지 분양수수는 24,893천수로 전년대비 0.1%감소하였다. 농림부 배합사료 생산실적에 따르면 10월 산란사료 생산량은 164,256톤으로 전년동월(163,490톤)대비 0.5%증가하였으며, 육추사료생산량은 27,367톤으로 전년동월(27,816톤)대비 1.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산란노계도태수는 1,531천수(♀기준)로 전년동월(1,597천수)대비 4.1%감소하였으나, 금년 10월까지 누계량은 16,242천수로 전년동기간(15,450천수)대비 5.1%증가하였다. 10월 전국 특란평균가격은 1,052원(10개기준)으로 전년동월(999원)대비 5.3%인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전 망 11월말로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대형할인매장의 계란할인행사가 끝날 것으로 보이며, 유통상인들의 구매욕구 저하로 산지 재고물량은 증가세를 보이겠다. 이러한 시장변화와 상반되게 산란에 가담하는 노계군의 감축은 더뎌 특히 큰알의 잔여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들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가공용 계란소비가 증가세를 보이겠다. 하지만 가공용으로 소비되는 큰알 품목의 생산과잉이 나타나고 있어 근본적인 계란생산물량 감축이 없이는 난가인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높은 사료가격 외에도 유류비 등 원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계란과잉생산과 HPAI 발생가능성 등 많은 불안요인이 산재해있다. 무엇보다 노계도태를 통한 안정적인 난가형성과 질병 발생율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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