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2-28 15:38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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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학과 더불어 계란수요 증가예상
부활절 특수 있어 난가 안정적 흐름 보일 듯
동 향
명절 직후 소비감소로 인해 3월까지 약세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었던 1차례 인하된 이후 보합세를 형성(2월 21일기준)하고 있다. 겨울철 산란율 저하가 심화되면서 계란생산물량이 예상치를 밑돌아 체화움직임은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명절전후 원활한 산란노계도태와 꾸준한 계란소비로 유통 움직임은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난가 상승으로 소비자 구매가격도 30개 기준 약 3천원에서 4.5천원선으로 인상되었다. 계란가격 인상으로 소비감소 우려가 있으나 옥수수가격 폭등으로 인한 식료품가격이 줄이어 인상되어 소비동향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분석
1월 산란종계 입식수수는 55,000수로 전년(39,300수)대비 39.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분양되기 시작한 브라운닠 품종의 분양수수를 포함하면 '07년도 총 산란실용계 분양수수는 31,101천수로 전년(29,572천수)대비 5.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분양된 산란실용계 수수는 총 2,857천수(브라운닠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동월(2,592천수)대비 10.2%증가한 수치이다.
농림부 배합사료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 1월 산란계 사료는 176,209톤 생산되어 전년(176,525톤)대비 0.2%감소하였고 육추사료는 28,328톤으로 전년(24,611톤)대비 15.1%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분기 계란생산에 주로 영향을 미칠 '07년 3/4분기 산란실용계 분양수수는 8,178천수로 전년동기간(7,591천수)대비 7.7%증가하였다. 산란노계도태 동향을 보면 1월 산란노계 도태수는 1,692천수로 각각 전년동월(1,546천수)대비 9.4%, 전월(1,200천수)대비 41%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1월 전국 특란평균가격은 1,223원(10개기준)으로 전년동월(900원)대비 35.9%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망
3월들어 급식으로 인한 계란수요로 계란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활절(3월 23일)로 인한 가수요로 안정적인 소비동향을 보이겠다. 도태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3월 초순까지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나, 지난 1월 산란노계도태수가 전년, 전월대비 크게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환우에 가담하기 보다는 도태하는 계군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통계자료에서와 같이 계란생산에 가담하는 신계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자칫 난가형성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겠다. 사료가격 인상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이처럼 생산원가 부담은 커지는 가운데 계란생산 가담계군의 증가는 자칫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정생산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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