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2-28 11:50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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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계란전망
조류인플루엔자보도로 소비감소예상 -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때
▣ 동 향
연말로 접어들면서 달걀 유통상황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세가 이어진 이후 상승될 기대에 힘입어 유통물량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아직까지도 실제 소비동향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때문에 추석명절 이후 급격한 소비감소로 벌어진 D/C폭은 여전히 좁혀지지 못하고 있다. 오는 12월 한 달간 산란계자조금을 통한 라디오 광고가 실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각종 달걀우수성 관련 TV 방송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소비촉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해 본다. 한편 11월 23일자로 발표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달걀 소비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주령의 계군에 대한 도태가 시급한 시점이며, 아울러 농장 차단방역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 자료분석
10월 산란종계 입식수수는 59,500수로 전년 동월 39,900수 대비 49.1%가 증가했다. 따라서 10월까지 348,670수가 입식되어 전년 동기 362,500수 대비 3.8%가 감소했다.
지난 10월 육추사료 생산실적은 27,816톤으로 전년 동월 27,844톤 대비 0.1%가 감소했다. 반면 같은 달 산란사료 생산실적 또한 163,490톤으로 전년 동월 156,834톤 대비 4.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10월 수도권지역 평균 난가는 1,134원(특란 10개)으로 전년 동월 1,066원 대비 68원 상승했다. 한편 12월 달걀생산잠재력은 653,951천개로 전년 동월 680,954천개 대비 4.0%가 감소했으며, 내년 1월 달걀생산잠재력은 659,380천개로 금년 12월보다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전 망
12월로 접어들면서 가공용 달걀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달걀유통 상황도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의사 고병원성 AI 파동이 달걀 소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걀가격이 어떻게 형성될지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특히 산란실용계와 중추시세가 높게 유지되고 있어 농가에서는 신계군 입추보다는 노계의 생산연장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강제환우계군이 생산에 가담되고 있어 연말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망이 밝지 못한 상태이다.
한편 신계군의 생산 가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소폭이나마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적절한 노계도태가 이뤄질 경우 장기전망은 결코 어둡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연말을 지나면서 설날 특수를 기대할 때 최근 생산에 가담하고 있는 노계는 빠른 시일내에 처리되어야 함을 공감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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