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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03 00:00
육용 GPS 과잉 공급 예상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257  
육용 GPS 과잉 공급 예상 2006년도 도입 예상물량 12만7천수 2006년 도입예정인 육용원종계물량이 지난해보다 1만8000수 정도 늘어난 12만7000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종계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원종계 도입후 2년 후부터 실용계가 생산되기 때문에 자칫 2008년 육계와 병아리 가격 폭락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원종계농장(GPS)별 수입규모를 살펴보면 △한국원종이 지난해보다 5000수 늘어난 3만7000수 △하림이 지난해보다 7000수 늘어난 3만수 △삼화원종이 지난해보다 5800수 늘어난 6만수 등 총 12만7000수다. 현재는 깨졌지만 업계자율로 정한 적정 GPS의 쿼터가 9만4000수임을 감안할 때 엄청난 물량이고 10만9000수대를 유지했던 2004년과 2005년과 비교해도 부담스러운 물량이다. 8만6000수의 원종계가 들어왔던 2003년 계군이 생산을 시작한 지난해 실용계 가격이 강세를 띤 이후 2004년 도입된 계군이 생산을 시작한 올해부터 뚜렷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2008년의 닭 시세도 어두울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이번 원종계 수입 증가원인에 대해 각 원종계장으로부터 들어보고 타당치 않을 경우 양계협회 차원에서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현재 산란원종계 하이라인을 취급하고 있는 한국양계가 육용원종계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양계업계 구조조정이 원종계농장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종계부화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재민 기자 jmkim@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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