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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7 10:35
복 성수기, 닭고기 공급량 증가 전망…계란 생산량 조절 필요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2,103  
올여름 복 성수기에 닭고기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6월 육계 관측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종란 생산량은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고 성계 사육마릿수 증가와 생산성 회복으로 6월 이후의 누적 병아리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6월 도축 마릿수는 평년 대비 1.1% 증가한 7142만 마리로 전망했다.

또한 여름 복 성수기인 7~8월에도 도축 마릿수 증가에 따라 닭고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7월 도축 마릿수는 7550만~7650만 마리로 예상되며 8월에는 7100만~7200만 마리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산란계 사육마릿수 증가로 계란 생산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6월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평년 대비 5.6% 늘어난 4455만 개로 전망됐다. 7월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평년 대비 3.7% 증가한 4509만 개, 8월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평년 대비 5% 증가한 4540만 개로 예측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나들이 증가로 가정 내 계란 소비는 감소했지만 외식 수요는 증가했다.

1~3월 가정 내 계란 소비는 지난해 대비 5.7% 감소했으며 4월 가정 내 계란 소비도 지난해 대비 6.2% 감소했다. 이에 반해 음식점 2분기 월평균 예상 구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10월 이후 분양된 병아리의 생산 가담률이 높아져 계산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계란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계란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재입식 시기를 늦춰서 계란 생산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농수축산신문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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