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2-05 10:58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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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특수로 난가 호조예상 - 추후 노계처리문제 심화될 듯
▣ 동 향
민족 대명절인 설날(2/18)이 다가오면서 수요증가 대한 기대로 계란시장 분위기도 다소 활기를 보이고 있다. 생산원가이하로 형성되었던 난가는 한차례 인상(1/10)되었으며 전월대비 체화물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병원성 AI에 대한 소비위축의 여파와 방학으로 인한 소비처 감소로 근본적인 소비는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
농림부에서 발표한 '06년 12월 가축통계에 따르면 산란실용계 사육수수는 5,724만수로 나타나 전년동기 대비 7.2%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고치를 나타내 현재 산란노계도태 지연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제환우로 인해 겨울철 질병문제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산란율도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년도 산란종계쿼터량은 412천수로 전년에 비해 6천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분석
지난 12월 난가는 872원으로 전년동월(909원)대비 4.1%감소하였으며, 2006년도 특란평균가격은 958원으로 전년(1,219원)대비 21.4%가격하락 하였다. '06년도 산란실용계 판매수수는 29,572천수로 '05년도(28,148천수)대비 5.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 1/4분기 산란실용계 생산에 주로 영향을 미칠 지난해 2/4분기에 입식된 산란종계는 136,500수로 전년동기(108,200수)대비 26.2% 증가하였다.
산란실용계 분양수수를 통한 달걀생산잠재력에 따르면 2월 생산잠재력은 655백만개로 추산되며 전년동월(699백만개)대비 6.3%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 망
2월에는 최대의 계란수요기인 설날(2/18)이 있어 상인들의 계란확보가 시작되는 1월말부터는 계란 유통흐름은 호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산란계 사육수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환우계군의 계란생산 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명절을 앞두고 큰 알 생산량은 증가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전년에 비해 증가한 노계군의 생산 가담으로 전례와 같은 강세로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다.
특히 명절이후 난가하락과 더불어 장기간 도태 지연되었던 노계출하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태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칫 장기간 난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따라서 이에 대비한 조속한 노계도태가 이루어져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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