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12-25 00:00
글쓴이 :
농가 (211.♡.49.214)
조회 : 18,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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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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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chosun/2003/12/24/200312240178_00.jpg">
>먹어도 될까?… 조류독감 닭·오리 익히면 문제 없어
><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joins/2003/12/24/htm_2003122418475030003200-002.GIF">
>조류독감과 돼지콜레라에 이어 미국에서 광우병이 의심되는 소가 발견돼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람에게 감염되는지, 유통 중인 고기는 먹어도 되는지 등을 문답식으로 알아 본다. 농림부.국립보건원 관계자들의 의견을 참고했다.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은.
>"돼지콜레라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조류독감은 홍콩 조류독감의 일부 변종이 인체에 옮긴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홍콩 조류독감이 사람한테 옮기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조사 결과가 안 나왔다.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사람이 옮는다. 주로 소 척추뼈나 뇌.내장.안구 등을 먹으면 감염될 위험이 높다. 고기를 먹어도 옮긴 하지만 척추뼈 등에 비해 가능성이 작다. 사람한테 옮기면 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vCJD), 즉 인간 광우병이 된다."
>-인간 광우병이란.
>"감염된 지 10년이 지난 뒤 발병하며 주로 30대 이전에 발생한다. 우울증과 운동신경장애.하지 마비 등의 증세를 보인다. 유럽 등지에서 1백50명가량이 걸렸으며 발병 후 최대 2년 안에 사망한다."
>-유통 중인 고기는 먹어도 되나.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조리 과정에서 열을 가하면 죽기 때문에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 달걀에는 바이러스가 없다. 돼지콜레라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쇠고기나 부산물은 어떻게 하나.
>"농림부는 미국산 척추뼈.내장.머리 등의 판매를 금지했다. 이 말은 먹지 않는 게 좋다는 뜻이다. 광우병 원인 물질은 열을 가해도 죽지 않기 때문에 익히거나 구워도 소용없다.
>유통 중인 미국산 쇠고기는 먹어도 큰 문제가 없을 듯하다. 광우병의 원인 물질인 변형 단백질이 내장 등에 있다가 유통 과정에서 쇠고기에 묻을 수는 있지만 그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광우병이 발생한 유럽 등지에서도 쇠고기는 먹는다고 한다."
>-사람끼리 감염되나.
>"조류독감은 감염되지 않는다. 광우병의 경우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지는 않고 장기이식.수혈 등으로 감염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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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확산, `인체 감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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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독감은 진정되기는커녕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전북에서도 의심사례가 속속 신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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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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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어제 조류독감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산란기 농장의 닭 4만 3000여 마리가 오늘 모두 땅에 묻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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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춘(이천시 축산과장): 양성인지 음성인지 아직 판정은 아직 나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오늘 예방조치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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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 농장은 지난 15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처음으로 조류독감이 확인된 농장에서 9km쯤 떨어진 곳으로 방역당국의 특별관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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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북 정읍에서 조류독감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돼 전체 의심 신고지역은 31곳으로 늘었고 경기도지역도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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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가 된 농장 가운데 10곳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19곳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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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매몰처리된 오리와 닭은 128만여 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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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기존 감염농장과 관련이 있는 농장의 가축은 최종 양성판정이 나기 전에 예방 차원에서 조기에 매몰처리하기로 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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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교(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각 농장은 저희가 농장별로 차단을 완전히 시켜서 그 농장 안으로 어떤 것도 들어오지 못하게 그렇게 저희가 조치를 취했고 물론 소독도 철저히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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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정부는 조류독감 발생지역 주민 1500여 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아직까지 인체에 전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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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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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류독감 인체감염 사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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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조류독감 발생지역의 고위험 접촉자 157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사람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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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 건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조류독감의 인체 감염사례가 없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한편 조류독감 확산방지 대책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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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울러 전국 종오리 농가 52곳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 충북 진천의 한 농장의 오리들만 조류독감에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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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특히 화인코리아에서 종오리를 분양받는 천안지역 22개 오리농장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리를 통한 조류독감의 확산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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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농림부가 운영하는 '조류독감 대책상황실'을 국방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상황실'로 격상시켜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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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류독감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피해보상금과 생계안정비 등으로 모두 27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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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양계 농가들은 가장 잔인한 겨울을 보내고 있읍니다.
>IMF 보다도 더 힘든 상황입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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