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1-31 00:00
닭고기 안심하고 드세요:닭사모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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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종철 (220.♡.163.105)
조회 : 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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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인터넷 동아리인 닭요리를 사랑하는 모임인 닭사모 회원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위해 올린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가금인플루엔자(조류독감) 영향으로 닭, 오리고기 소비가 크게 줄어 사육농가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시내 모 식당에서 소비촉진 시식회를 열고 배한성 창원시장과 배영우 시의회의장 을 비롯해 각계 관계자들이 시식회를 하고 있다
다음글은 제가 단미 사료 협회에 2월호에 쓴 글입니다.
양계 수의사의 한사람으로
지금의 사태는 무척 당혹 스럽기만 합니다.
에제 저의 회사 영업회의가 있어
평소 잘가던 닭 백숙과 닭도리탕을 잘하는 수원 원천동 음식점을 갔는데
아줌마 왈 닭은 한마리도 없어요
하면서 먹으면 사람이 죽을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 음식점에는 단골 손심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닭요리를 팔지 않는다나요...
저는 1시간을 설득하여
내일부터는 다시 팔수 있도록 설득하고...
아 무서운 세상이구나!!
이제는 기자님들도 정확한 보도를 해주어야 하는데....
<협회지 기고글>
갑신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우리축산은 지난번 구제역(FMD)으로 방역체계의 총 비상이 걸렸었고 본인도 살아가면서 처음 그런 난국들을 경험하고 있었다. 대만의 경우 이 질병으로 소,돼지 수 백만 마리가 살 처분되고 5조원이 넘는 손해를 보았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그 후 재발 소식은 없고 세계적으로 구제역 방역에 성공한 나라로 세계적인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12월 12일 충북 음성에서 강독형 가금인플루엔자 의심 닭 발생 후 전국에 퍼지는 현상이 발생 하였다. 가금인플루엔자는 1800년대부터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질병이었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진 것은 1955년 이였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 조류 등 대부분의 동물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야생 조류 등 주의환경에 언제나 오염이 되어 있다고 판단을 해야 한다. 닭에서의 임상증상은 호흡기 증상,설사, 산란율의 급격한 감소, 피부 청색증을 보이다.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따라 0-100%의 다양한 폐사율을 나타내고 산란율은 40%-50%저하 심하면 산란 중지를 나타내기도 한다.이 가금인플루엔자는 전파가 빠르고 병원성이 다양하며, 닭, 칠면조, 야생 조류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이 되나 주로 닭과 칠면조에 피해를 주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오리는 감염되더라도 임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리가 전국을 감염시킨 장본인으로 파악 되는 것은 이런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 가금인플루엔자의 공식확인은 1996년 경기도 화성지방의 육용종계에서 처음 확인되었고 혈청형이 약독형(H9N2)로 확인된 것을 필두로 전북 김제익산,경기 북부,경북 영주,김천칠곡,경기,이천,등지에서 발생이 되고 있었다.
원인체는 바이러스이며 병원성에 따라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약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비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로 구분되며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HPAI: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는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List A 질병으로,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이 가금 인풀루엔자는 혈청형이 다양한 것이 특징으로 135종류로 분류(H1∼H15, N1∼N9). 혈청형은 두 종류의 단백질(HA,NA)에 의하여 분류되며 현재까지 HA는 15종류, NA는 9종류가 보고되었다 이번에 문제가 되는 우리나라 혈청형은 홍콩 가금 인플루엔자과 같은 형의 바이러스(H5N1)이다.이 병은 주로 가금류 사이에 주로 호흡기 또는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고기를 통해서는 전파 가능성이 낮다. 또한 고기를 75℃ 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는다.
지금 가금 인플루엔자의 발생으로 양계업계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계미년이 저물던 시점에 전국 도처에서 전해진 조류독감, 즉 가금인플루엔자가 몰고 온 충격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벌어진 상황은 참담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설계하는 시점에 발생한 가금인플루엔자는 수많은 닭과 오리를 살 처분 매장하게 만들었고 전국의 양계농가와 오리 사육농가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했다.거기다가 무차별 신문과 TV 화면을 통해 충격적으로 속속 전해진 가금인플루엔자 확산 소식은 소비자들에게는 충격을 안겨주며 닭고기와 오리고기 유통을 마비시켜 버렸고 개척단계에 있던 국내산 닭고기를 비롯한 양계, 오리고기 수출중단 사태를 야기했다.
본인도 지역 세미나에 무수히 초정되어 강의를 하면서 질병 차단 방역의 중요성을 그렇게도 강조해 왔건만 국가 차원의 방역은 물론 지역단위, 농가단위 방역에 빈틈이 있었다는 것과 양계 질병에 대한 불감증 또한 여전한 것이 이번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상황, 신고, 초기대처, 확산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아마 우리 양계 농가의 질병에 대한 불감증은 뉴케슬병,전염성 기관지염,가금 티프스 등에서 이미 극에 다달한 상황이였을 것이다!.내심 이 기회에 방역에 대한 생각이 양계 농가에 새겨졌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인과응보라는 고사 성어가 있다.왜 이렇게 오늘은 이 말이 뼈 속가지 새겨지는지 모르겠다.
<국내외 발생 현황>
가금 인플루엔자 발생을 경험한 나라를 살펴보면 스위스는 1930년 발생 이후 종식되었으며 이집트, 이스라엘, 일본, 루마니아, 독일 및 룩셈브르크 등도 지금은 종식되었다.
벨기에는 1983년에 발생이 보고되었는데 이 보고에 따르면 발병 4일이내에 2% 폐사율과 40% 산란율 저하를 보인 산란계에서 발병하였으며 H9N2 혈청형의 비병원성 바이러스가 분리되었었고,다음 해에는 오리에서 H7N7 혈청형이, 1985년에는 H4N6 바이러스가 닭에서 분리되었으나 비병원성으로 분류되었다.
프랑스는 1983년과 1984년에 산란저하를 보인 칠면조에서 발병하였으며 (H1N1), 1985년에는 비정상적인 폐사를 보인 칠면조 농장에서 바이러스 (H9N2)가 분리되었다.
미국에서는 다섯번 발생이 있었는데 첫번째 발생은 1924년과 1925년에 있었으며 뉴저지주에서 1929년 재 발생 하였다. 1975년에는 알라바마 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그리고 1978년 미네소타주에서 4차 발생이 있었다. 마지막 발생은 펜실베니아주와 버지니아주에서 1983년과 1984년에 대유행 하였으며 448개 계군의 1700만 마리를 살 처분하여 6300만불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
호주의 발생상황은 1992년 7월 31일에 발생하여 발생농장 계군의 살 처분 등의 적절한 방역조치로 1993년 2월 1일에 발생종식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1994년 12월 17일에 퀸스랜드주 브리즈베인에서 서쪽으로 40km에 위치한 20,457마리의 닭 사육농장에서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전 계군을 살 처분하였다. 여기서 분리된 바이러스는 혈청형이 H7N3으로 병원성 시험에서 접종 한 10마리 닭을 접종 3일 이내에 100% 죽이며(병원성 지수: 2.63)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서도 병원성 바이러스임을 판명하였다.
멕시코는 1994년 6월에 병원성이 낮은 H5N2 혈청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가 11개주의 양계장에서 분리되었는데 같은 해 12월에는 Puebla주에서 중정도 의 병원성을 가진 동일한 혈청형의 바이러스가 분리되어 15,000마리를 도태 하였다. 1995년 1월 13일에는 11개주 중 Puebla주에서 분리된 바이러스가 병 원성이 높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2)로 확인되었다.
네덜란드에서는 1994년 3월에 North Brabant 지역의 ratite에서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감염지역의 모든 계군을 살 처분하였으며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을 통하여 비병원성의 H5 혈청형으로 동정되었다.
베닌에서는 1994년 1월에서 3월까지, 코모로에서는 1994년 1월에서 6월까지 각각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으며 1995년 1월에는 나이지리아에서 고 병원성이 분리되었다.
이란에서는 1998년에 발생하여 약 1,00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분리된 바이러스의 혈청형은 초기에 국내 분리주와 동일한 약독형(H9N2)로 확인되었으며 이란의 전체 양계농가의 60%이상이 집중된 사육 밀집지역에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유발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1998년 1월에 고병원성이 마지막으로 발생하여 6개월이 지난 8 월에 OIE에 종식보고를 하였다. 그러나 1999년 12월에 고병원성(H7N1)의 발생하였으며 2000년 1월 현재 총 124건의 고병원성(HPAI) 발생을 OIE에 보고하였다.
홍콩에서는 1997년 3월말부터 70%이상의 폐사율을 보인 3개의 양계농장에서 처음으로 가금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였으며 닭에서 분리된 동일한 혈청형(H5N1)의 바이러스가 사람에 감염되어 6명이 사망하였다. 2001년 5월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하였으며 약 140만수의 닭, 칠면조, 메추리, 오리 등을 도태시켰다.
우리 나라는 지난 12.10일 처음 발생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는 12.27일까지 총 49건이 신고되었고 이중 양성이 14건, 나머지 35건은 파스튜렐라 등 일반질병으로 밝혀졌으며, 1.2일 현재까지 추가신고가 없어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축종별로 보면 오리 7건(종오리6, 육용1), 닭 7건(종계1, 육용2, 산란계4)이며 지역별로는 음성권역7건(음성5, 진천1, 이천1), 천안3건, 나주1건, 경주2건, 울주1건이다.
우리나라가 방역에 성공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약독형이 문제가 되었을 때 부터이다. 다른 나라처럼 살 처분을 하지 않고 필드에서 불감증이 생겨서 더욱 문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 되어진다.보통 가금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 일정기간이 지나면 폐사도 멈추고, 산란율의 회복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이 닭들은 계속적으로 많은 바이러스를 분변으로 배출을 한다. 따라서 다른 전염성 질병의 방제와 마찬가지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다른 양계장의 방문을 절대적으로 삼가 하여야 했다. 또한 농장 내에서도 계사와 계사 사이를 철저히 구분하고 장비, 기구 특히, 난좌 등을 항상 깨끗이 세척을 하며 구체적인 소독요령(약제면, 소독방법 등)에 따라 소독을 실시하여야 했다 중추를 구입할 때도 반드시 병력상황을 확인해야 하는데 눈으로만 확인 하지 말고 실제로 작성된 육추 기록 등을 검사하거나 혈청검사 등을 통한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야 했다.보통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소독에 약하기 때문에 양계장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소독약제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소독도 중요 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병과는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계 포탈 싸이트에(에니피아:www.anipia.biz) 들어가면 확인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와의 감별 진단(Differential Diz)
뉴케슬 (ND)
전염성 후두기관염 (ILT)
전염성 기관지염 (IB)
마이코 플라즈마병(CRD,CCRD)
살모넬라 감염증
다른 조류 Paramyxovirus 감염 과는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의 전파 방법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비말, 공기, 물 등에 의하여 전파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전파방법은 분변의 직접적 접촉이다. 즉, 사람의 발, 사료차, 기구, 장비, 계란표면에 분변이 묻어서 다른 닭에게 직접적으로 전파가 된다. 감염된 닭에서 분비된 분변 1그램은 약 100만수의 닭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인플루엔자의 예방 (Prevention)
현재까지는 인플루엔자의 특성상 백신의 효능은 만족스럽지 못한 관계로 차단 방역과 정기적인 소독,닭 스트레스의 억제만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특히 야생조류의 출입 통제가 효과적일 것이다. 만약에 발생 위험 지역이라면 차단 방역,여기에 7일단위로 2일간 양계용 대사촉진제+ 비타민 AD3E제제의 투여가 예방 효과가 있다고 본다.이것은 호흡 점막의 상피세포의 재생을 돕고 면역작용을 상승시키며 기타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므로 호흡기 질병의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려 된다.
참고로 외국에서는 사독백신 개발 중이고 사용 중이나 바이러스의 특징상 예방백신 효과는 아직까지는 부정적이다. 가금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혈청검사를 통하여 평소에 계군을 감시하는 것이다.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혈청형이 다양하고 또한 매번 쉽게 변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약을 만들 수 없다. 따라서 예방약이 없는 이유는 예방약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혈청형에 대한 다양한 예방약을 제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무모하기 때문이다.
축산 소비가 살아 날려면 소비자들의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곧 설을 맞아 국민이 뭘 먹어야 할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다. 실제로 2003년 12월 28일 서울 압구정동 ㅇ부페의 경우 그 동안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던 LA갈비 등에는 아예 손님 발길이 끊겼다. 지금 국민들은 잘 못된 상식으로 익힌 것이긴 하지만 찜찜해서 쇠고기나 닭고기는 먹기 싫다고 토로한다.방송사들은 자극적인 방송 보다는 좀더 적극적인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는 것도 언론이 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다음의 표는 발표 자료이다.
돼지콜레라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조류독감은 홍콩 조류독감의 일부 변종이 인체에 옮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혈청형은 사람에게 감염이 되지 않는 것 같다.만약에 감염이 된다면 이미 농가 축주와 관련 수의사 등 그 접촉 자에서 증상이 보여야 하는데 감염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물며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조리 과정에서 열을 가하면 죽기 때문에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더욱이 닭고기를 날로 먹는 음식 또한 시중에 없다. 달걀에는 바이러스가 없다. 돼지콜레라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정부도 조류독감 발생지역의 고위험 접촉자 1천57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조류독감이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3년 12월 24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 건(高 建)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고, 이번 조류독감이 인체 전염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홍보했다.
그러나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사람이 옮는다.그러나 한우는 괜찮다.또한 수입소 중에서 주로 소 척추 뼈나 뇌.내장.안구 등을 먹으면 감염될 위험이 높다. 고기를 먹어도 옮긴 하지만 척추뼈 등에 비해 가능성이 작다. 사람한테 옮기면 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vCJD), 즉 인간 광우병이 된다."
아무튼 정부의 발표에도 요새 가금인플루엔자 때문에 닭과 오리고기 먹는 것이 무섭고, 돼지고기와 쇠고기도 콜레라와 광우병 탓에 아예 멀리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닭•오리•돼지는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고,물론 고래 사냥에서 안성기가 영화를 찍기 위해 먹었던 날 닭고기 처럼 먹어도 문제 없다. 쇠고기 역시 한우는 광우병과 무관하다.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육류 반찬 먹으면 당장 큰일 날 것처럼 걱정하는 건 오히려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특히 자녀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잘못된 상식으로 먹이지 않는 부모가 되어서야…..
내친김에 오늘 저녁에 오리 로스구이는 어떨까. 민속촌 근처에 맛있는 유황오리 전문점이 있는데, 지난 대장금에서 유황오리가 자식이 없는 부부에 자식을 선사한 내용이 나오던데...
아니면 우리 사무실 근처의 돼지고기를 삶아서 김치에 싸먹는 맛있는 식당에서 소주 한잔!!.
아니면 춘천 닭갈비에 청하 한 잔…. 벌써 군침이 넘어간다.
그러나 현실은 현재 국내시장 닭고기 매출이 40% 이상 줄어들고 수출 길까지 막히면서 국내 닭고기와 오리농가의 생산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요즘 고깃집은 사람 발길 끊겨 한산하다.
빨리 요식업이 평온을 되찾고 소비가 증진이 되어야 우리 축산인이 사는데….
결론
아무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제는 방역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하자.
우선 오늘부터 새롭게 이것만은 하자
1.각 동마다 발판 소독조 만들자,그리고 농장 입구에도 구체적인 차단방법 요령으로 계사나 농장 출입시 닭똥 처리, 계사내 소독, 발병 닭 처리, 난좌, 계란, 차량.사람.기타 사용기구의 소독 등을 철저히 시행하여야 한다. 물론 계사와 양계도구 특히 난좌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철저히 소독하여야 하며 가능한 한 일회용 난좌 만이 양계장에 출입될 수 있도록 한다.
2.차단 방역은 필수이다.매일 소독의 개념을 생각하자
3.예방약 접종팀이 방문을 하여 예방접종을 할 때 에는 예방약 접종팀이 적어도 24시간전에 다른 농장에 가서 예방접종을 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또한 이 기회에 백신하는 방법,저장법을 다시금 살펴보자.음수,분무,점안 요령 등도!
4.약제의 정확한 투여 용법 용량을 살펴보자 !
5.우리 농장의 차단 방역 정도를 살펴보자 ! 적어도 24시간 전에 통보 되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다른 양계농가의 방문을 삼가 하여야 한다.또한 가금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의 이동은 절대 삼가 하여야 한다.
우리는 상기하자! 가금인플루엔자 질병방역의 최첨병은 농장주이다. 때문에 가금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감염 닭은 신속히 색출.격리 수용하고 방역당국에 신고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방역조치를 해야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다.
닭사모 여러분
닭요리 안심하고 드세요
저 요즘 다이어트가 안됩니다
평소보다 치킨,삼계탕,백숙,닭갈비 등 고기를 먹고 있어요
다행히 닭고기는 건강 식품이기 때문에...
닭고기의 숨겨진 베일을 벗겨라
"건강"과 "다이어트"를 한꺼번에
국내산 닭고기에 비결이 숨어있다
뽀~안 국물 한숟가락에 맛과 영양이 쏘~옥
여름철 보양식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해 온 "삼계탕"은 국물과 고기맛이 일품이다
삼계탕은 닭에 찹쌀, 마늘, 인삼, 대추등을 넣고 끓여 낸 것으로 무더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원기가 없을때나 입맛을 잃었을때, 큰병을 앓고난뒤 원기회복을 위해 먹었던 보신음식이다.
뚝배기에 오랫동안 끓여 나온 삼계탕 한그릇이면 여름이 두렵지 않다
한국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삼계탕의 주원료인 닭고기는 보신 이외에도 우리가 모르는 많은 영양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닭날개 먹으면 젊어져요
흔히들 닭고기를 즐겨먹게되면 피부가 닭살처럼 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속설
닭고기 부위중 날개는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날개에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고운피부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콜라겐"은 일상적인 식사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자외선과 노화증에 의해 자연적으로 소실되어 미용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섭취가 꼭 필요해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는 닭고기 날개육을 먹는 것이 좋다
2. 현대인이여~ 닭고기먹고 비만에서 해방되자
지방은 에너지 저장 및 식욕을 만족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다른 영양소에 비해 열량이 높은 편이다
닭고기 지방은 부드럽고 꺼끌한 닭고기의 껍질부분에 몰려있어 같이 요리하기도 하지만 지방을 꺼리는 사람은 껍질을 떼어내면 기름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할 때 단백질 섭취를 위해 닭고기를 선택하는 것도 바로이런 이유 에서다
닭고기의 부위중 가슴살 지방분이 1.2%로 매우 적고 담백해서 체중을 조절하면서도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권장하는 식품이다
닭고기는 지방이 근육섬유속에 섞여있지 않아 손질할 때 하얀 지방을 잘라내면 살코기만 섭취할수 있다
3. 닭고기는 머리를 좋게해요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은 육류로 두뇌성장을 돕는 역할은 물론 몸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뼈대의 역할, 세포조직의 생성,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므로 뇌신경 전달 물질의 활동을 촉진시키며 각각 개인들의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도와준다
4. 산후회복식으로 훌륭한 영양식
임산부에게는 단백질과 질좋은 지방을 많이 필요로한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이 22.9%가 함유되어 있고,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지방이 근육섬유속에 들어있지 않아 소화가 잘돼 많은 영양이 필요한 임산부에게는 매우 훌륭한 영양식이다
즉 닭을 푹 고아서 미역과 함께 끓이게 되면 산후 회복식으로 좋다
5. 간장보호에도 으뜸인 닭고기
간 기능의이상으로 근육이 위축되거나 피로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면 눈병이 잘생긴다
이에 한방에서는 닭간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6.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작용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은 피부건강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닭고기 가슴살과 다리살에 16%이상 함유되어 있어 육류중 가장 높다
또한 닭고기 지방에는 리놀레인산이 함유되어 있어 암발생을 억제해주는 것은 물론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암연구협회와 세계 암연구재단은 암예방 식생활에서 닭고기를 비롯한 백색육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7. 감기치료에 좋은 치킨스프
닭뼈를 진한국물로 우려내어 만든 치킨스프는 몸살 감기치료에 특효이다
서양에서는 감기가 걸렸을때 민간요법으로 할머니가 끓여주는 치킨스프를 먹는다
8.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보다 신선한 닭고기를 구입할 수 있을까
우선 유통기한을 확인한후 신선한 것을 선택하는 것은 기본! 그리고 ○포장지가 손상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냉동식품인 경우 서리가 서려있는지 확인한다
서리가 있는 경우는 제품이 녹았다가 다시 동결된 경우가 많기 때문, 그리고 ○냉장 쇼케이스에 진열된 제품으로 닭고기 중심부 온도는 5℃이하여야 하고 ○믿을수 있는 위생닭고기 생산업체 및 브랜드 확인도 한 방법이다
국내산 닭고기 품질보증 마크를 확인하고 구입하면 최고의 닭고기 선택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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