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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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닭사랑 (61.♡.162.121)
 조회 : 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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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옳으신말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병아리의 85%정도를 계열사에서 입추하고 있고 현 육계업의 불황은 계열사들간의 숫자 늘리기에 급급한 과당경쟁으로 인해서 발생된 만큼 각 계열사들 (특히 H사)의 경우 자신의 회사들보다는 한국 육계업 전체와 육계인들의 처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호황과 불황이 있어 비록 불황시 일지라도 호황을 기대하며 꿋꿋이 참아 나왔지만 요즘 들어서는 호황은 없고 잘하면 본전이요, 그렇지 않으면 죽을 쑤는 판이니 육계업이 이렇게 무너지게 된데 까지는 육계업이 호황일때 병아리를 적기에 공급해 주지 않는다는 핑계로 무리하게 원종계나 종계를 수입하여 병아리를 생산과잉으로 몰고가 결국은 농가들이 다 죽게 된 현재의 상황에 대해 각 계열사들은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다.
그러고서도 아사 직전인 농가들을 등에 업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정부에 손을 벌리는 행태는 누가 보기에 썩 좋지 않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지혜와 노력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때이며 모든 농가들은 계열사들의 잘 잘못을 두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는 2004년 한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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