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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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닭사랑 (220.♡.193.137)
 조회 : 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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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병아리를 생산(부화장)하는 농부로서 최근 조류독감발생으로
마음조리고, 두럽게 하루하루를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는 농민입니다.
지난 12월 발생된 이후 뜸하던 조류 독감이 천안에서 다시 발생하였다는
방송보도에 아연질색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간 정부에서는 어떠한 행정지도와 방역조치를 하였는지 한심스러울
따름이며 농가의 관리소홀에 대해서도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모두가 반성해야 겠지요 ?
조류독감 발생이후,
닭고기 전문생산업체는 물론 그와 관련된 종계.사육농가등이 경영난으로 도산 우려가 있어 더욱 불안합니다.
관련기업등이 도산될 경우 수백 관련 농장들이 피해가 속출할것이
분명합니다. 이는 곧 정부에 대한 불만 요인이 되겠지요.
우리 언론은 방송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합입니다.
최근 방송에는 마치 조류독감이 사람에게 전염될수 있다는식,
아니 된다는 식의 방송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송이 될때마다.
우리 닭산업은 매미와 같은 태풍 아니 원자폭탄에 맞은것 같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방송으로 소비자들은 닭을 멀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런 방송이 농민들의 삶을 포기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농민들의 입장에서 방송을 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에 묻고 싶습니다.
조류독감이 사람에게 전염된다면 닭과 오리에 전염 집단폐사 발생시
사람들도 감염되었을 것이 분명함에도 어찌 그런 피해가 없는지 궁굼합니다. 혹시.감염자가 있는데도 은폐하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여 국민건강에 걱정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정부에서 할일입니다.
정부에서는 조류독감으로 소비가 크게 둔화 경영난에 격고 있는 관련기업. 농장등 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특별안전자금지원 및 특별수매등 도움을 조속히 줘야 합니다. 구체적이고 조속한 지원책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농가가 살아갈수 있습니다. 농민들이 자살하는 사태를 막을수 있습니다.
정부당국과 방송당국에서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농가들을 살피우소서.....
시골마을 어떤 농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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