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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1-03 00:00
닭 은 내새끼
 글쓴이 : 토 종닭 (61.♡.81.73)
조회 : 11,758  
닭과의 인생이 20년이 넘었읍니다. 이제 닭은 갈곳이 없읍니다. 농림부에서는 수매한다하지만 한마리도 수매를 하질안습니다. 그나마 640원으로 몇 백마리 한다고 생색낼뜻하더니 그것도 않한대요. 아마 1년후에나 할려나... 이제닭은 갈곳을 잃어버렷어요. 진작에 수매를 하지않는다고나 하지. 사료나 더먹게 하더니 갈곳도 없게 만들어버리고 이제 닭은 너무 커버려 갈곳이 없네요. 이제 길거리로 들고나가 길에 노숙자로 살게합시다. 내새끼를 버립시다. 교통사고를 나던지, 노숙자가 되던지 자기길을 가라고.... 때론 운이좋으면 어떤아저씨손에 이끌려 보신용으로쓰던지.... 우리는 정부가없읍니다. 농림부도 없읍니다. 대한민국은 닭들이 살곳이 못됨니다. (계육협회나, 계열사에게나 농림부가 필요한가봐요.) 계열사 살리기 위해 수매한대요. 개인은 계열사 살리기위한 도구 인가봐요. 닭을들고 도시로나가서 버립시다. 오보를 한 kbs나, 국회나, 농림부로 가서 살게 합시다. 닭이 정치하면 이보단 낫겠지요. 닭이 수매하면 이보단 낫겠지요. 닭이 보도하면 이보단 낫겠지요. 우리나라는 닭이 살아서는 않되는 나라인가봐요. 수입도하지 마세요. 수출도하지 마세요. 그냥 산채로 묻어버리면 장례비는 나온다지요. 노숙자를 만들면 우리마음은 아프지만, 길은 있겠지요. 대한민국은 농민이 필요없는나라, 양계인이 필요없는나라, 우리모두 닭을 버리고, 양계를 버리고.... 큰소리로 대성 통곡하며 닭과의 삼십년 헛살았다고 후회하며 살아갑시다. 때론 꼬끼오하고 울름소리가 들리면 한번 되돌아보고 그냥 갑시다. ---------------------한사랑-----------------------만수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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