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1-15 00:00
글쓴이 :
이정부 (218.♡.162.133)
조회 : 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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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으로 키우던 오리 5천마리를 살처분한 것을 슬퍼하던 40대 농민이 목을 매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43살 박모씨가 자신의 오리 사육장 건물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고종사촌 동생 송모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지난달 23일 자신이 키우던 오리 5천마리를 조류독감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해 슬퍼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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