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12-28 00:00
글쓴이 :
참육계 (221.♡.79.14)
조회 : 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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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AI 발생관련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 볼때
국내 오리생산기은 무너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육계생산기반은 전혀 그렇치 않습니다.
양계산물 감축과 관련하여
육용종계를 사육일령에 관계없이
전계군에 대하여 10%를 줄인다고 발표했으나
조기도태계군의 평가금액에 대해 최대 60%를 지급해 주는데 있어
과연 전종계인들이 이에 얼마만큼 호응해 줄지 의문이 남습니다.
또한 최근들어 부화장에서 일부 병아리를 분양치 못하고는 있으나
그 수량은 많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전체 사육수수의 90% 내외를 차지한다는
계열화 업체에서는 입식을 전혀 줄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에서는 입식을 증가 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속에
AI 로 의심되는 계군이 연일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 또한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닭고기소비는 AI발생 전보다 50%가 줄었다고들 하는데
감소된 소비가 언제 회복될는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느 육계업자가 입식을 하겠습니까?
이번 주부터 산지에서 육계 250만수를 수매한다고는하나
그 물량만으로는 생산비선 이상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일 듯싶습니다.
종계인들의 달콤한 속임수에 더 이상 놀아나지 맙시다.
여건이 완전히 돌아설 때까지 다같이 입식을 자재하여
병아리가 감산된 것을 확인한다음 입추하는 것이
현명할 듯 싶습니다.
요즘 각계열업체에서는 예기치 못한 AI 발병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습니다.
사실 모업체에서는 병아리 대금을 5개월짜리 어음으로 지급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닭을 키워 어느곳에 맘 놓고 팔수 있겠습니까?
부실업체가 정리가 될 때가지 좀더 기다립시다.
2004년도는
육계인들에게 밝은 해가 될 것입니다.
[원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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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상황은 우리 육계인들이 모두 도산의 위기로 가는것 같읍니다.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방법은 없는것 같읍니다.
>
>지금 오리로 인한 가금 인플루엔자가 퍼져서 더욱 어려우시겠지만
>저는 앞으로가 더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
>현재 오리는 많은 양이 살처분되어 오리의 사육기반이 무너질 정도로 되어가고 있으나
>육계는 전혀 딴길로 가느것 같읍니다,,,,,,
>
>지금 현 상황에 종계가 얼 마나 살처분 되었는지요?
>거의 안되고 있읍니다. 이는 다시말하면 육계업계는 불난데다 기름 붓는 꼴이아닌가 합니다...
>
>현상황에서 소비가 50%가 줄었다는데 육계의 사육기반은 전혀 없어지지 않았다는것으로 보여집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화장들은 앞으로 조금만 참으면 호황이 올거라는 착각속에 사는것 같읍니다.
>
>육계업자들, 그리고 유사인티하시는분들, 심지어 계열사들도 그리 생각하는것 같읍니다.
>
>참으로 착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그렇지 않아도 종계가 많아서 불황이라고 하여, 종계를 10%줄이는 일이 진행되는것 같은데
>
>현 상황은 10%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생각이라 사료 됩니다.
>
>가금 인플루엔자가 현 상황에서 끝난다고 바로 소비가 옛날로 돌아갑니까?
>이미 소비는 무지 막지하게 줄었는데 , 씨를 생산하는 종계는 그데로라는거지요
>
>아마도 가금인플루엔자에 의한 피해보다는 소비부진으로 인한 가격 폭락으로우리는
>육계업을 손을 떼야할 상황이 올지도 모를것같읍니다.
>
>우리모두 이상황을 대처하지 않는다면 정말로 곤경에 처해질것 같읍니다..
>결국 빚에 쪼들리고 도산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지 모르지요
>
>참 돈많은 농가나 계열사들은 살수 있을지도 모르죠..
>자금줄이 상당하잖읍니까? (농림부..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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