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1-20 00:00
글쓴이 :
바람꽃 (211.♡.121.35)
조회 : 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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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인플루엔자로 인하여 양계사업이 아직까지는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계열업체들에 경쟁적인 입추로 인하여 약3년간에 타격이 발생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가금 인플루엔자 비대위라니 좀 우습지 않습니까?
가금 인플루엔자 비대위라면 소독에 중점을 두고 결성되었어야 할 조직인데
정부에 닭을 수매해 달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닭값이 5~600원대 2003년에도 수입은 줄지 않았습니다 .
지금 우리농가에게 더 우려되는 것은 가금인플루엔자가 아니라 앞으로의
과잉생산이 더 큰 타격을 줄 것입니다 .
과잉생산 해놓고 무턱대고 정부에만 수매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계열사의 입장만을
표명하는 것입니다.
왜 비상대칙위에 계열업체 임원들이 참여합니까 ?
그분들 빨리 계열농가에 소독약 공급이라던지 방역에 힘써야 가금 인플루엔자는
잡히리라 봅니다.
또한 지금 입추한 농가들에 대해서도 비난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계열업체나 농가가 공생하려면 농가는 입추횟수를 줄이고, 계열업체는 물량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언론의 극심한 공세에 소비는 격감했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의 현실이 2~3년 전부터 만들어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농가도 계열업체의 주장에 따라 사육수를 더이상은 늘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미흡한 소견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한자 올립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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