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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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닭사랑 (210.♡.171.88)
 조회 : 1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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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인 조직 결성 가시화···내달 2차모임 갖기로
(20031217 일자 기사)
전국 육계인 조직 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2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 모인 전국 각지의 육계인들은
육계인 조직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육계인 모임을 구성키로 결의했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강용식)를 주축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모임은 현재 지역마다 활성화돼있는
기존 육계인 친목모임을 연대하는 수순을 밟고
육계계열사별 계약사육 농가모임도 조직화할 방침이다.
한 회의참석자는 "이런 모임을 활성화해
계열업체 등 관련 업계에 대한 농가교섭력을 높일 수 있고
정보도 교환한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호응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회의참석자는
"양계협회와의 관계는 정확히 정립되지 않았다"며
"친목도모 차원의 모임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계열업체와 동반관계라는 것은
이번 불경기를 거치며 충분히 습득해
계열사 경영에 무리한 요구를 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전제한 후
"다만 향후 사육계약서 변경 등 육계농가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야에서
의견반영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내달 2차모임을 갖고
모임의 이름과 조직 등을 구체화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
장두향 기자(el1124@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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