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번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양계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4 전국양계인대회’가 10월 22일 충남 예산에서 개최된다. 각종 가축 전염병과 코로나19 확산 속 6년 만의 개최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양계협회는 전국의 양계인 및 관련 종사자를 초청,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1000여명 규모로 양계인대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닭고가자조금관리위원회·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및 양계협회 주관하에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양계인을 격려하고, 화합과 번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양계산업 구현의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1부 행사는 개회식과 양계대상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선 김용상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과 한광일 한국강사은행 총재의 ‘웃음과 행복’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3부 행사는 양계인 화합의 마당으로 축하공연과 지역별 장기 자랑을 통해 육계·산란계·종계인 등 전국의 양계인과 양계 관련 종사자들 간 단합의 장이 마련된다.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전체 양계인 간 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상생의 자리로 삼겠다. 6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양계인대회에 양계업계를 비롯해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