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1-10 00:00
글쓴이 :
이재성 (210.♡.45.231)
조회 :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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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회의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에 관한 신문보도를 보고 4만수의 양계를 하는 농가로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로서 커다란 실망과 함께 지금까지 양계협회에 낸 3백만원의 자조금이 아깝다고 생각된다.
축산신문에는 「인증이 무의미」하다고 보도하였고 (채란분과 위원회) 농수축산신문에는 「축사면적 →케이지면적」으로 기준완화를 주장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첫번째는 정부의 친환경정책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항생제만 안 먹었다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이 되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지금까지 항생제 사용에 대해 반성할 점은 없을까?
두번째는 「사육밀도」완화주장, 즉 직립식 케이지에 대한 고사육밀도를 주장하는 것 아닌가?
사육밀도가 친환경조건의 중요한 부분이라면 지금도 상당히 완화된 사육밀도로 인증해주고 있는데 더 어쩌란 말인가? 인증조건을 더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양계협회가 기업농 양계협회인가? 인증받은 농가들도 위와 같은 주장을 하는가?
「 인증」의 남발은 소비자의 신뢰를 떨어뜨려 산란계의 「친환경 정책실패」로 남는다는 점을 정부당국자는 유념해야 될 것이다.
2007. 11. 10 참손농장 대표 이 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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