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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3-29 00:00
최신양계뉴스 - 병아리도 이력 관리를
 글쓴이 : 관리자 (211.♡.225.39)
조회 : 1,764  
◈ 병아리도 이력 관리를 ◈ 종계장, 가격 비싼 틈타 분양 급급 채란 농가 "품질 하락ㆍㆍ폐사 증가" 품질 기준 마련 등 대책 서둘러야 병아리 이력관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계농가들에 따르면 2004년 초 수당 120원에 불과하던 육용 병아리 가격이 최근 620원까지 급등했지만 육계농가의 병아리 폐사율이 증가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계란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채란농가들은 예년과 달리 병아리 품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채란업계의 관계자는 "병아리 품귀현상으로 분양받기 어렵다"며 "계란값 높을수록 병아리 품질이 좋아야 하는데 병아리 값이 500원 이하때보다 1000원이 넘는 지금 품질이 더 하락하면 어쩌란 말이냐"고 말했다. 육계업계의 관계자도 "종계의 생산성 저하로 병아리가 귀해졌지만 이럴수록 병아리를 선별해 분양해야 하지만 병아리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종계장에서 막무가내로 분양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병아리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정주 건국대학교 교수는 "농가들은 병아리를 분양받을 때 오직 병아리만 공급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병아리가 죽으면 모든 것이 농가가 잘못한 것처럼 되는 등 책임소재가 애매하다"고 지적했다. 김교수는 또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분양 시 체중 등을 고려할 수 있는 품질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며 "병아리 백신 시기 및 생산자, 병아리 유전 정보 등의 이력정보를 함께 병아리 분야과 함께 농가에 제공한다면 병아리 유통의 투명성 확보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농어민신문 05.03.28.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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