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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26 09:55
마트, 무리한 계란 할인 판매 중단해야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4,595  

마트, 무리한 계란 할인 판매 중단해야

고객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일부 마트에서 무리한 계란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양계포럼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한국양계산업’을 주제로 제10차 한국 양계포럼을 개최했다.
오세을 한국양계포럼 회장과 김학용 의원(국민의힘, 경기 안성)을 비롯해 국내 양계산업을 이끌고 있는 핵심 인사들이 모인 포럼에서 김 의원은 ‘산란계 규제 완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어 △엄주철 대영농원 부문장 ‘산란계 통계자료 분석’ △최홍근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 명예회장의 ‘계란매입, 유통세일 판매분석’ △류한진 동명기술컨설팅 대표의 ‘산란계 생산성 향상’ △김우식 온쿡 영영본부장의 ‘소비자 관점에서의 계란’ △최윤성 하농 연구원의 ‘산란계 사육현장의 문제점·해결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최홍근 명예회장이 발표한 마트 할인 판매에 대한 문제점 지적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최 명예회장은 “계란가격은 공급과 시장의 수요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일부 마트에서는 고객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관계없이 무리한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며 “유통업자들은 마트 점주의 가격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거래가 중단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격 인하 조건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마트의 계란 가격 인하 요구는 전국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피해 규모 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해 행사자료와 행사 요청 공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학용 의원은 “계란과 닭고기는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인 만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민생안정과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양계인의 고충을 풀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수축산신문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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