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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5 18:21
지구촌 곳곳 AI로 몸살…원종계 수급 ‘비상’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296  

지구촌 곳곳 AI로 몸살…원종계 수급 ‘비상’

2011년 이후 29개국서 발생…미국·영국 포함

원종계 수입 사실상 불가능…해결방안 모색

 

고병원성 AI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며 원종계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따르면 2011년 7월25일부터 지금까지 AI가 발생한 국가는 아시아 16개국을 포함해 총 29개국이다.
지역별로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에서 모두 발생해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AI가 세계적인 추세를 보이면서 국내 양계산업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원종계의 수급문제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종계는 대부분이 미국산과 영국산이 주를 이뤘으나 미국과 영국 모두 AI가 발생하면서 가금류의 수입이 일체 중단됐기 때문.
물론 미국과 영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원종계 수입을 타진할 수도 있지만 기존 수입처 만큼의 품질을 기대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것도 문제다.
업계는 우선적으로 원종계나 종계의 생산주령을 연장하는 방법으로 급한 불을 끄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연장생산으로 생산된 병아리는 품질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다, 연장생산 자체도 그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의 가금류 수입이 중단되었지만 기존의 닭고기 물량이 많았던데다 병아리 생산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어서 단기적인 문제는 없다”며 “장기적으로 있을 원종계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해 다각적인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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