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종계장 추백리·가금티푸스 ‘청정’
검역본부 검사 결과 5년 연속 음성
확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2014년도 전국 15개 원종계장에 대한 추백리·가금티푸스 검사결과 전 농장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최근
5년(’10~’14) 연속 추백리와 가금 티푸스에 대한 원종계장의 청정상태를 확인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원종계 7개사가 15개 원종계장에서 약 26만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는 이 중 69계사 시료 2410점에 대해
이뤄졌다.
방역당국은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방지하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방역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추백리와 가금티푸스는 닭의 주요 난계대 질병으로 원종계와 종계에서부터 관리가 이뤄져야 후대의 산란계 및 육계의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추백리·가금티푸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개체는 살처분되며, 양성개체와 같은 계사의 원종계와 종계는 도태권고와 더불어 생산된 씨알은 부화
금지 조치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원종계장의 청정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와 더불어 차단방역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향후 국내 추백리 및
가금티푸스 근절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축산경제신문 박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