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알림마당양계뉴스

알림마당

양계뉴스

 
작성일 : 15-09-17 16:02
계란, 콜레스테롤 걱정은 기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438  

계란, 콜레스테롤 걱정은 기우

축산원, 실험 통해 “혈중 수치 안높인다” 밝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8일 구구데이를 앞두고 계란의 영양과 잘못 알려진 상식 등을 소개했다.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계란에는 병아리가 태어나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시력보호 물질로 노른자에 풍부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에서 항산화작용과 자외선을 차단해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콜린은 두뇌 발달과 기억력 증진에, 인지질인 레시틴은 항산화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1인당 계란 소비량도 지난해 연간 254개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잘못된 상식이 퍼지면서 계란을 먹지 않는 소비자가 있다고 축산과학원은 지적했다.
축산과학원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 2알 정도는 자유롭게 먹어도 괜찮다”고 강조했다.
인간은 약 70~80%의 콜레스테롤을 간에서 합성하고 나머지 20%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데 음식으로 먹은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은 경우 체내에서 합성하는 콜레스테롤 양이 줄고 반대의 경우는 체내에서 합성하는 콜레스테롤 양이 늘어난다는 것이 축산과학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축산과학원이 5주 동안 실험용 쥐에 계란을 먹인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늘지 않았고 오히려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수치가 약 20% 증가했다. 또한 과다 섭취한 콜레스테롤은 몸에 쌓이지 않고 배설됐다.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길 가금과장은 “계란 소비의 날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에그로(www.eggro.net)에서는 계란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볼 수 있다.(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