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계장 난계대질병 일제검사
농축산부, 내달 2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난계대 전염병 관리강화를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종계장 감염실태 파악에 나섰다.
농축산부는 전국 모든 종계장 398호를 대상으로 개정안에 포함된 16주, 36주, 56주령 근처 계군을 우선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질병은 가금티푸스, 추백리, 마이코플라즈마(MG·MS)다. MG의 경우 감염여부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 이번 검사대상에서 MG백신접종 계군은
제외키로 했다.
MG백신접종 계군은 검역본부에서 감별방법을 정착시키면 시·도 위생시험소에서 교육 후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항체 양성판정(양성률 30%이상)시 가금티푸스, 추백리는 살처분 또는 도태를 적용한다.
3종 가축전염병인 마이코플라즈마병은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대상이지만 모니터링 검사의 취지를 감안해 미적용 키로 했다. 다만 감염상태에 따라
가축방역관은 농가에 대해 방역조치를 취할 수 있다.
농축산부는 이번 일제검사 추진 후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 개정(닭마이코플라즈마(MG·MS)추가) 및 가금질병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축산경제신문 안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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