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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2-27 14:32
고병원성 AI, 2주 새 가금농가 확진 20건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2,186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58441 [321]

고병원성 AI, 2주 새 가금농가 확진 20건

대부분 농가 의심신고로 포착…높아진 방역의식은 ‘고무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농가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산되면서 농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라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AI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첫 발생 농가가 확인된 후 보름
여 만에 확진 건수는 20건으로 늘어났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17시 기준 올겨울 들어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가금농장은 20곳. 지역별로는 전북(16호)에 집중됐다. 김제 용지면의 밀집사육단지에서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3)과 충남(1)이 뒤를 이었다.

 

축종별로는 산란계 농장이 11곳으로 가장 많고, 육용오리 농장(6), 종오리 농장(1)에서도 발생했다.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한 살처분 피해규모도 200만수가 넘은 상태다.

더 큰 문제는 최초 발생농장인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H5N1형과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함께 확인됐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유행을 주도한 H5N1형 바이러스와 더불어 H5N6형의 두 종류의 바이러스가 가금 농가로 번진 것.
다만 이후에도 두 혈청형 모두 발생하고 있지만, H5N6형이 좀 더 많다는 게 위안이다.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15차)에서 H5N1형이 분리된 것을 제외하면 혈청형이 확인된 나머지 발생 농가들은 모두 H5N6형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농가들의 방역제고 의식이 높아져 이번 겨울 들어 고병원성 AI가 주로 확진된 농가들의 의심 신고를 계기로 포착됐다는 것이다.  출하 전 검사 등 예찰로 확인 된 발생 농가는 5곳에 그치고 있다.

 

가금업계 관계자는 “이번 겨울 가금농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가용한 방법을 총동원해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농가들이 이런 노력을 유지해 준다면 올겨울 피해를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휘,"고병원성 AI, 2주 새 가금농가 확진 20건",축산신문,2023.12.22,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5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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