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계협회, 양계질병 예방·구제교육 대대적 전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 농장에서 보다 정확한 질병 예방 및 구제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무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아 닭 진드기 등 질병으로 고생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겨울 AI 등 악성 가축질병 발생의 위험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대한양계협회 주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후원하는 ‘2018 양계질병 방역교육’이 내달 12일 산란·종계 농가, 이튿날인 13일에는 육계농가 대상으로 각각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예정된 교육내용은 산란·종계 농가대상으로 ▲닭 진드기 피해사례 및 관리대책 ▲산란·종계질병 및 예방대책, 육계농가 대상으로는 ▲장염 발생 현황 및 효과적인 예방법 ▲최근 다발하는 육계질병 및 예방대책, 전 축종 공통 항목으로는 ▲정부의 방역시책 및 AI 대책 ▲동물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이며 이를 통해 농가들의 차단방역 및 예찰활동을 강화시켜 AI 재발 방지 등 초동 방역조치 능력을 배양시켜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계산물을 생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