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산 병아리·계란 수입 금지된다
H5N6형 AI 발생 따라…지난해부터 수입실적 없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독일산 병아리와 계란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독일 북부지방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5일부터 독일산 병아리와 계란 등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독일 북부지방인 메클렌브루트포어메론주의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했으며, 해당 사육 농장의 닭은 살처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입금지 대상은 독일에서 들어오는 병아리, 오리병아리 등 살아있는 조류와 계란, 오리알 등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독일산 병아리와 계란 수입실적은 없으며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독일로부터 수입 자체가 혀용되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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