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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03 09:44
■계란유통의 메카 광주를 가다(2) 부광축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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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 고집' 신뢰경영으로 우뚝

■계란유통의 메카 광주를 가다(2) 부광축산

이희영

등록일: 2007-08-25 오전 10:02:40

 
 
부광축산은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준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는 과거 계란 생산지의 중심지 였지만 지난 2003년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대형유통센터들이 밀집해 있어 계란유통의 메카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들 유통센터들이 하루 처리하는 계란만 2백여 만개에 이른다. 현재 산란계 사육수수를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일일 계란생산량은 2천7백여만개로 추정되며 7%를 상회하는 물량이 광주로 집결,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광주에 자리 잡고 있는 유통센터들을 소개한다.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210번지에 위치한 부광축산(대표 김학수·아래사진)은 광주지역에 위치한 유통센터들 중 가장 먼저 들어섰다.
부광축산은 1984년 서울에 설립됐지만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새로운 집하장이 필요해 현재의 위치로 2003년에 이전했다. 2003년 한국양계조합 광주집하장을 인수해 국내에서는 모 대기업에 이어 두 번째로 세척, 코팅 등이 구비된 최신시설로 리모델링했다.
부광축산은 1990년부터는 하남을 거점으로 운영을 해 왔으며 경기 여주와 강원도 양구에 직영농장을 운영하며 계란 생산기반도 갖추고 있다.

2003년 광주에 새집하장 마련…최신시설로 리모델링
철저한 안전·품질관리로 HACCP·ISO 등 인증받아

부광축산은 강점은 무엇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 유통을 위해 HACCP 인증 기준에 적합토록 설계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HACCP, ISO9001, ISO14001, 환경시스템 및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기업 등 수 많은 인증 획득은 부광축산의 안전관리시스템이 그 만큼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다.
이 같은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CJ푸드시스템의 계란브랜드인 '정품眞'의 OEM 생산을 맡고 있으며 대형유통점을 비롯해 농협, 수협 등 유통매장 170여개와 1천여개의 식자재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김학수 대표는 "부광축산은 산지에서 생산된 계란을 유통센터에서 세척, 포장단계를 거쳐 이틀 내에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가장 신선한 계란이기 때문에 품질 문제로 반품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부광축산 사무실과 유통센터에는 '信'이 쓰인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바로 김학수 대표의 좌우명이다.
김 대표는 "계란유통에 있어서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생산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내 가족이 먹는 계란이라는 생각으로 무엇보다 안전하게 공급해야 한다"며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만 무한 경쟁시대에 우리나라 계란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부광축산과 거래하고 있는 농장과 유통매장들은 쉽게 거래선을 바꾸지 않는다는 김 대표.
김 대표는 "부광축산과 거래하고 있는 농장은 전국적으로 15개 정도 인데 한결같이 10년 이상 거래해 왔다"며 "지금 눈앞의 이익만을 보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그 만큼 농장들과 믿음이 쌓여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한편 부광축산은 CJ푸드시스템의 '정품진'을 비롯해 비타민 성분을 강화한 '총명란', 대형식자재 납품용 '등급란' 등 20여개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 출처 : 축산신문(200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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