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HPAI대처, 이렇게 하세요
농장 입구 발판소독조 설치 및 장화 갈아신기
[전업농신문 기자] 기사입력(2007-09-21 11:11) / 게재일자(07-09-25)


양계협회는 오는 10월부터 HP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에 대처하기 위해 농장 입구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와 장화 갈아 신기 운동을 양계농가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 이종길 전무는 지난 19일 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 2차례에 걸쳐 발생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재발생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무는 양계농가들에게 "농장내 차단방역을 가장 중점사항으로 강조"하고 "농장 입구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고 장화 갈아 신기 등 사소한 것이지만 이것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본격적인 대처는 정부가 앞으로 소독 미실시 농가에서 AI가 발생되면 살처분 보상금을 차등지급하기로 해 농가들의 사전 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양계협회는 앞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예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동키로 했다.

이 전무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협회나 방역당국에 신속히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협력해 줄 것 농가들에게 당부하고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향욱

- 출처 : 전업농신문(200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