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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구 대한양계협회장 "AI 예방,
농가방역이 우선"
2007년10월1일자 (제1989호)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원인이 철새로 지목된 만큼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우선돼야 합니다. 협회는 이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1일부터 HPAI 예방대책본부를 설치ㆍ가동하고 차단방역 홍보에 나선 최준구 대한양계협회장은 이 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정부도 소독 미실시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살처분 보상금을 차등지급할 예정인 만큼 농가의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협회는 농장 입구에 발판소독조 설치 및 장화 갈아신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최 회장은 "정부가 그동안 백세미 관리에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이지만 방역부터라도 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환영할 일이며 향후
등록과 검정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속되고 있는 양계산업의 불황 탈출을 위해서는 원종계업체들과 대표자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그는 "원종계 수급과 관련해 관련 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제의가 있었다"며 "협회도 양계업계의
조기 불황타개를 위한 토론회 개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민 기자>
-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