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화제의 기업 / 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 대상 - (주)성광시스템

자동급이기 전문 업체 (주)성광시스템(대표 진은정<사진 가운데>)이 지난달 14일 폐막한 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성광시스템은 자동급이라인 국내 선두주자로 불모지인 자동화라인을 지난 1984년 자체개발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급이라인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70년대 초에 성광산업의 창업주인 진달만 사장은 경기도 일산에서 꼬꼬급수기를 개발했다. 이후 서울 고척동으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자동화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이어 당산동과 구로동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이때 국내 실정에 맞는 자동화급이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진 사장은 1989년부터 2세 경영체제로 돌입하면서 현재의 진은정 대표에게 사장직을 맡기고 현재는 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성광시스템 진은정 대표는 국무총리상 수상하며 "30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우리 실정에 맞도록 신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그 동안 뒤에서 묵묵하게 돌봐준 부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부친의 공을 놓치지 않고 있다.
진은정 대표는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이익금을 과감하게 제품개발에 투지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축산인과 함께 발전하고 사랑받는 기업에 되도록 묵묵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광시스템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성광시스템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격년제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VIV China에 5회 출품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나이지리아, 가나, 홍콩, 일본, 미주, 케나, 카메룬 등에 제품을 수출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성광시스템은 이번 수상 계기로 자동급이, 급수, 환기 전문 업체로 최고의 제품, 최상의 서비스 정신을 통해 축산인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성광시스템은 양계(육계, 종계)용 자동급이기를 비롯하여 양돈(제한, 무제한), 축우(제한, 무제한)용 자동급이기를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양계용 닙플과 원형급수기와 휀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성광시스템의 제품은 전국 12개 대리점과 30여개의 판매점을 통해 축산인들에게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