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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1-17 13:03
[마켓&트렌드] "한알에 600원" 계란 값이 금값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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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한알에 600원" 계란 값이 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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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슈퍼나 마트에서 판매되는 일반 계란의 가격은 한 알에 150원에서 200원.

이른바 프리미엄 계란으로 불리는 브랜드 계란은 300원에서 최고 600원까지도 합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일반 계란의 가격은 100원이 채 안됐죠?

그때와 비교하면 계란 값이 금값이라는 표현이 나올 법도 합니다.

[이영자/서울시 양천구 : 계란 정말 안 사 진다구. 가격이 너무 비싸죠.]

[윤순중/서울시 양천구 : 많이 올랐어요. 예전보다.]

이 같은 계란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물가 인상으로 인해 사료 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또 깨지기 쉬운 계란의 특성상 전량 국내 공급으로 이뤄지다 보니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 변동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지난 해 장마로 채소 값이 오르자 반찬거리 채소 대신 계란을 찾는 수요가 는 것도 계란 가격 오름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속속 등장하는 브랜드 계란들도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특별한 사료를 먹인 닭이 낳은 계란이나 우리에 가두지 않고 길러 얻는 자연란, 유정란 등의 프리미엄 계란은 웰빙 열풍으로 최근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조현철/백화점 식품관 팀장 : 아무래도 건강을 생각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유정란쪽으로 많이 선호하고 있고, 거기에 따라 업체도 공급량을 늘려가는 추세다.]

양계 농가를 생각하면 마냥 가격이 떨어질 것을 요구할 수 없지만 고물가시대에 서민들의 밥상을 지켜주길 기대해 봅니다.

출처 : 2008년 1월 16일 (수) 12:18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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