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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 MOU 체결
닭고기 계열업체 하림과 친환경 신물질 개발업체인 네오바이오가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닭고기 제품 생산의 시작을 알렸다.
하림은 지난 18일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하림본사에서 네오바이오측과 전략적 제휴 및 MOU를 체결로 무항생제 축산물을 기본으로 하는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과 '친환경 닭고기 제품'의 대량 사육 및 공급을 목표로 양측의 기술력을 십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림측에 따르면 이번 MOU의 1차 계약기간은 2년으로 네오바이오에서 개발한 천연 신물질인 항생제 대체제, 항바이러스제제, 친환경 신물질 등을 이용한 친환경 사료의 개발과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 시스템을 통한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 국·내외 무항생제 닭고기 실태조사, 사육기술 전수, 농가교육 등을 공동 수행하며 신기술 연구와 개발이 동시에 수행될 전망이다.
조현성 하림 부장은 "안전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농가들 스스로도 항생제를 먹이지 않고 닭을 사육할 수 있다는 인식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관리패턴도 매우 달라지는 등 변화를 통해 친환경 축산물의 본격 대중화에 앞장 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준경 네오바이오 사업본부장은 이에 대해 "'프리미엄 닭고기'의 핵심은 네오바이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첨가 사료와 시스템화된 매뉴얼 생산 방식의 사육방법 등"이라며 "사료내 항생제 첨가 대신 천연물질을 이용한 대체제 배합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한편 축적된 사육 관리 시스템 기술을 토대로안정적인 대량사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희경 기자(nirvana@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