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3-06 10:27
이준동 신임회장, 분과위원장 책임·권한 강화, 위원회 활성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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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영훈
조회 : 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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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산업 발전과 양계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양계인들의 앞에서 기꺼이 총알받이가 될
수 있다."
지난달 26일 제18대 양계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준동 신임회장의 각오다.
이 신임회장은 이러한 각오로 지난달 27일부터 포천육계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하면서 첫 일정을 소화하며 29일에는 대구경북도지회 총회에
참석하는 등 취임이후 회원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행보를 빠르게 하고 있다.
이준동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살아가면서 양계업계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FTA, HPAI,
사료값 폭등 등 대내외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양계업계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지 못하면 양계산업의 존립마저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이 회장은 협회 설립 취지인 '양계산업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라는 명제를 잊지 않고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협회를
이끌어 나갈 것임을 거듭 밝혔다.
이 회장은 "협회 조직인 지부 및 지회와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자주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타 축종에
뒤지지 않는 양계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한 지붕 세가족이라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는 협회 구성에 대해 양계산업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해 갈등이 아닌 화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회장은 "분과위원회를 활성화시켜 각 분과위원장(부회장)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각 분과위원회가 협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무자조금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자조금 사업과 관련 반드시 의무자조금이 출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이 회장은 "협회장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제하고 "양계인들이 힘을 모아 줄 때 협회가 발전하고 협회장이
할일이 많아진다"며 협회에 더 많은 관심과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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