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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3-10 09:17
시카고 상품거래소, 올 옥수수 가격 350달러 전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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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상품거래소, 올 옥수수 가격 350달러 전망



시카고 상품거래소가 올해 미국산 옥수수 국내항 도착기준가격(C&F) 가격을 350달러선으로 예상, 고곡가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한국사료협회, 시카고 상품거래소, 유진투자선물 공동 주최로 열린 '해외농산물&운임 가격전망 및 헤지방안'세미나에서 수잔 서덜랜드 시카고 상품거래소 이사는 '2008 농산물선물시장 변동&리스크 관리'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 미국 옥수수 가격은 미국 선물가격 기준으로 2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해상 운임 가격이 현재 100달러 선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항 도착기준가격(C&F)으로 옥수수 가격은 3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또 옥수수의 경우 미국내 공급도 3억 5000만톤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있으며 수요도 3억 2500만톤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있지만 바이오 에탄올 수요가 급증하면서 옥수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잔 이사는 이어 옥수수의 연말 재고율이 10.6%로 사상 최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권고 재고율인 18%보다 턱없이 낮은 수치다.

수잔 이사는 또 대두와 소맥의 경우는 경작자의 상당수가 옥수수로 품목을 전환,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감소한데 반해 수요는 최고치를 보여 옥수수보다 가격이 더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맥의 경우 미국을 비롯 유럽, 캐나다, 오스트렐리아, 우크라이나, 호주 등 전세계 작황이 평작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명화 한진해운 부장은 '2008 국내 운임시장 전망'발표를 통해 해상운임과 관련 선박 건조물량이 증가하고 호주항만의 체선이 완화되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같은 급등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해상운임은 현재 수준인 10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상희 기자(sanghui@aflnews.co.kr)

- 출처 : 농수축산신문(2008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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