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3-24 18:54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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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등급판정소가 채란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파각란 감소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7일 계란 품질향상을 위해서 '전자계란'<사진>을 활용, 파각란 발생 원인을 찾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양계농가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등판소는 전자계란을 활용한 '양계농가 컨설팅'은 농가 및 집하장에서의 유통·선별과정에 파각란이 발생되는 원인을 찾아내어 개선함으로써 계란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등판소는 지난해 연말에 '전자계란'을 도입하여 일부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파각란 발생이 종전보다 53% (개선전
7.2%→개선후 3.2%)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등급판정을 받는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시범 서비스를 받은 집하장 관계자는 "고질적인 파각란 발생이 해결되어 계란 값만 계산해도 월 1천만원이상 소득이 증대되고 있으며,
상품란의 품질이 향상되어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평택소재 한 농장은 "전에는 파각란이 많아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집하장에서 계란 값을 할인하거나 구매하기를 기피하였는데,
컨설팅을 받아 파각란을 줄인 이후에는 최상품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등판소에 따르면 현재 일반적인 채란농가에서 파각란이 평균 12%정도 발생되고 있으며 등급 판정란의 경우 10%정도의 파각란을 선별하기
때문에 선별된 계란은 등급판정 받은 계란의 1/3도 안되는 싼값에 가공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이다.
등판소는 "양계농가 컨설팅으로 일평균 20만개를 선별하는 집하장에서 5%의 파각란 발생을 줄일 경우, 연간 2억6천만원의 소득향상이
기대되다"며 "등급판정을 실시하고 있는 전 집하장으로 확대할 경우(4억개 기준) 연간 17억원의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컨설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출처 : 축산신문(200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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