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7-10 17:10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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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란농가, 계란자조금 동참 잇따라
수납기관 문제로 의무자조금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자조금이 채란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에 따르면 4일 현재 2천7백10만원의 임의자조금이 거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각 지부별로 자조금을 거출 중에 있으며 회원들의 자조금 납부를 마친 지부들이 속속 납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협회로 자조금을 입금시킨 지부는 광주지부(지부장 이만형), 이천지부(지부장 정광면), 홍성지부(지부장 김진성)이며 광주지부의 경우 목표금액 2백40만원보다 4백40만원이 많은 6백80만원을 조성, 납부했다.
이천지부 역시 목표금액 6백90만원보다 많은 9백만원을 납부했으며 홍성지부는 1차로 2백만원을 납부하고 추가로 거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종계업계도 계란자조금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조인(주)이 5백만원을 신진BHB가 1백만원의 자조금을 납부했다.
또 일반개별농가로는 상지농장(대표 김문수), 민희농장(대표 천황운)에서 각각 2백만원, 1백만원을 납부했으며 충주농장이 대호농장(이동명)에서 30만원을 납부했다.
양계협회 자조금사업팀 황일수 팀장은 "산란계자조금사업은 타 축종에 비해 극히 적은 금액으로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1인당 계란 섭취량이 2004년도 1백92개에 비해 10개 증가된 2백2개로 집계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며 "현재 산란계자조금은 전국의 대한양계협회 지회, 지부별로 지역 내 사육수수를 근거로 한 목표치를 설정하고 거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계협회는 지난해 정부 보조금을 합쳐 총 1억6천2백93만원의 자조금을 조성했으며 TV PPL 광고 3회, '50g 완전식품, 달걀 그 신비를 밝힌다'홍보책자 발간 등을 통해 계란소홍보에 사용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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