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계란 TV광고'
산란계 자조금 2000만원 거출 올해 산란계 임의자조금 사업이 오는 8월 TV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올해 산란계 임의자조금 거출금액을 지난해 5원(수당)에서 10원으로 2배 늘리고 농림부 지원을 포함해 4억원의 자조금 사업예산을 수립했다. 7월 현재 2000여만원의 자조금이 거출돼 8월에 TV광고(제작지원 형태)와 라디오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비 홍보에 들어간다.
TV·라디오 광고는 전체 예산액(4억원)가운데 62%에 해당하는 2억 4천만원 규모로 이외에는 홍보물 제작이나 요리강습·시식회, 세미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황일수 대한양계협회 자조금 팀장은 "2005년도 국민 1인당 계란 섭취량이 202개로 2004년(192개)보다 10개 더 늘어난 성과를 나타남에 따라 산란계자조금 사업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더 늘리기로 했다"면서 "현재 순조로운 거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양계협회는 타 축산물과 상이한 유통경로와 거출기관 등의 문제로 현행 축산물의 소비촉진등에관한법률에 의거해서는 산란계 의무자조금을 시행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개정 전까지 임의자조금으로 계란의 지속적인 소비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어민신문/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