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육계값 더위 먹었나 소비부진 영향 …
2일 1천3백원대 하락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산지육계값이 맥을 못추고 하락했다. 양계협회 조사에 따르면 초복전후로 1천8백원대까지 올랐던 산지육계값은 2일 현재 1천3백원대로 떨어졌다. 이처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양계협회는 소비부진으로 구매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면서 소비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육계 생산성 하락과 출하지연으로 인해 생산량은 안정세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계협회는 높은 기온으로 생산성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장들의 각별한 계군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2034호/이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