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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6-20 14:27
[육계] 닭고기·병아리값 상승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638  

월드컵 특수와 공급량 감소로 인해 산지닭값과 육용실용계 병아리값 상승세가 이어지 면서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조사에 따르면 13일 현재 육용실용계 병아리값은 4백원대로 1주일만에 3 백원이 상승했으며 1백원대로 하락한지 50여일 만이다. 또 산지닭값은 1천3백원대로 농경연에서 6월 육계관측에서 전망한 8백원대를 훨씬 상 회하고 있다.

특히 당초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입식된 종계물량을 근거로 장기간 약세를 보일 것 이라는 전망을 무색케하는 것으로 이같은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종계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상승세에 대해 월드컵 개막이후 소비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지만 무엇보다 종계 생산성 악화로 인한 공급량 부족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또 병아리값이 1백원대에서 50여일간 지속되면서 종계장들이 노계를 도태시키는 한편 생산된 병아리를 판매하지 못해 도태시키면서 공급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높은 생산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악화로 인해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 하자 종계장은 물론 육계농장의 실태를 파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종계·부화분과위원회 이언종 위원장은 "최근 닭고기나 병아리값 상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라며 "당초 각종 데이터를 통한 예상들이 빚나가고 있는 것은 업계 내부적으로 문제점이 있다는 것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양계협회에 따르면 5월중 종계 입식수수는 37만6천5백수로 4월 41만4천1백수에 비해 9.1%가 줄어들었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4.6%가 줄어들었다.

[자료: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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