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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8-21 13:27
06년 육계의무자조금 추진 불투명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056  

06년 육계의무자조금 추진 불투명 관리위원 구성 이견으로 진척 답보 지난 6월 20일 육계자조금공동준비위원회 대표자회의 개최로 돌파구를 찾았던 육계자조금이 준비위 간 관리위원 구성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올해 사업추진이 불가능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안들이 합의가 되어 8월말까지 준비위 간 관리위원구성을 합의해 9월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추석으로 인해 10월 중순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안을 마련 다시 10월말이나 11월초 사업계획안 인준을 위해 대의원총회를 일사천리로 개최한다 해도 의무자조금을 거출할 수 있는 시기는 많아야 11·12월 2개월뿐으로 연말이 육계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거출할 수 있는 액수나 사업추진을 위한 시간이 촉박해 2006년 사업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나 마찬가지가 됐다.

현재 공동준비위인 양계협회와 계육협회, 농협은 지난달 11일 실무자회의 개최를 통해 대의원들이 추천한 관리위원 13명에 대해 그중 10명을 관리위원 후보로 선정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각 단체별 관리위원(안)을 작성해 차기 회의시 최종 선정할 것으로 보였지만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차 실무자협의회에서 양계협회와 계육협회가 관리위원을 농가들의 반발을 의식해 13명으로 구성하자고 제의하면서 10인을 고수하는 농협과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관리위원 후보 최종 선정은 8월말 실무자회의를 개최해 각 단체별 관리위원(안)을 제출하고 3단체장이 협의 후 대의원회 개최 등 추가절차를 마련할 계획이지만 실무자회의의 진행속도로 보아 관리위원 문제를 해결하는데 만 9월 한 달은 소요될 것으로 보여져 2006년 사업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이나 마찬가지가 됐다.

이에 대해 육계의무자조금 이홍재 대의원의장은 "준비위 간 협의를 통해 안을 만드는 과정이라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올 사업은 일정상 물 건너갔다"고 말하고 "올해 안에 상징적인 의미라도 육계의무자조금이 공식출범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산경제신문/754호/김재민 기자 jmkim@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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