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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9-11 08:48
계란값 뛰고 육계값은 하락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603  

계란값 뛰고 육계값은 하락 추석 앞두고 희비 엇갈려 추석을 앞두고 계란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나 육계 가격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시세동향에 따르면 6일 현재 특란 가격이 127원(개당)으로 지난달 29일 6원이 오른데 이어 지난 1일 5원 더 상승했다. 노계의 환우가담 외에 신계군의 생산성 하락으로 큰알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특히 시장성 있는 계란인 왕란, 특란의 물량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육계 가격은 지난달 25일 1740원(1kg, 대닭기준)에서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6일 현재 104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조류인플루엔자 보도로 인해 가격이 크게 하락한 작년 9월 평균가격 727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축산관측에 따르면 9월 육계 평균 가격이 작년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보도 때보다는 상승하나 8월보다는 하락한 1100~13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높고 복 경기 이전 환우에 들어간 종계군이 생산에 가담하는 10월 이후 육계 가격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양계협회 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육계는 소비가 잘 이뤄지지 않는 시기로 가격이 하락세를 띠는 반면 계란은 추석을 맞아 소비가 증가한다"면서 "추석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으로 앞으로 계란은 강세를, 육계는 약보합세나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농어민신문/ 제1887호/ 축산/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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