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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9-12 12:29
사료 생산원가 부담 늘고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17  

"사료 생산원가 부담 늘고있다"

 

단미사료협회 심포지엄 이달부터 배합사료업체들의 사료생산 원가 부담이 가중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수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서기관은 한국단미사료협회가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소재 호텔센트로에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의 이용·개발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사료관리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 서기관은 "지난해부터 원·달러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되고 있으나 해상운송비와 국제사료곡물값의 상승으로 이달들어서부터 사료업계의 생산원가 부담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 서기관은 이와 관련 국제 옥수수값이 미국의 에탄올 생산용 옥수수 사용량 증가와 중국내 옥수수 사용량 증가로 지난해 평균 톤당 150달러대이던 것이 올들어 상승하기 시작해 8월 현재 163달러대라고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여름이후부터 원유가격 급등과 중국의 원자재 수입증가로 인한 해상운임의 상승도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톤당 운송비는 지난 1월 36.5달러이던 것이 7월 현재 39달러로 올랐고 원유값도 배럴당 지난 1월 60.8달러에서 7월 현재 69.2달러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월 평균 987원에서 7월 현재 950원으로 하락했다. 이 서기관은 또 "정부의 사료산업 정책방향은 사료내 첨가되는 항생제 감축을 비롯해 기타 유해사료 관리 등 사료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한국단미사료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소재 호텔센트로 그랜드볼룸에서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박해상 농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의 이용·개발'을 주제로 한 제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수축산신문/9월11일자/김선희 기자(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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