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통합유통센터 완공 실현"
오정길 양계조합장, 지역순회 간담회서 강조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은 당선 이후 처음으로 지역별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합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지난 19일 서울경기지역을 시작으로 21일 호남지역, 22일 영남지역을 순회하며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오정길 조합장은 "대외적으로는 한·미FTA 협상, 대형유통할인점들의 입지가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과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위치에 처해 있는 등 많은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수도권 통합유통센터 완공, 최고 품질의 사료공급, 전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오 조합장은 대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조합 운영과 관련 모든 사항들을 조합원들과 상의해 가며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양계조합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도관리사업으로 이용고, 출자배당 실시 등 조합원메리트 제도를 도입하고 직원들의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제사업부문에서는 양계전문사료 공급확대 및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통한 판매·가공사업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2049호/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