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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0-11 19:59
배합사료값 ´들썩´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90  

배합사료값 ´들썩´ 국내 배합사료값이 들썩이고 있다.

미산옥수수 등 국제 사료곡물값 상승으로 3개월째 원가압박을 받아온 배합사료업체들이 이달 중순부터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배합사료가격의 80% 이상은 원료비가 차지하고 있으며 옥수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료원료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홍순찬 한국사료협회 기획팀장은 "미산 옥수수가격은 미국 정부의 바이오산업 정책으로 인한 에탄올용 옥수수 사용 증가와 중국의 자국내 수요증가로 인한 수출물량 불투명, 해상운임 상승 등으로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미산 옥수수가격은 C&F기준 톤당 1월 평균 140달러에서 3월 141달러, 5월 145달러이던 것이 7월에는 154.4달러로 상승했으며 10월 2일 현재 177달러대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료가격 인상률이나 인상시기는 업체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이달중순부터 이달말까지 평균 5~6%선에서 대다수 배합사료업체들이 사료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이번 가격인상후에도 지금추세 대로라면 내년 2월 설 명절이 끝난 이후 또한차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수축산신문/10월11일/김선희 기자(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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