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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0-17 12:03
경기 산란계농가 권익보호 나선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249  

경기 산란계농가 권익보호 나선다 양계협 경기산란계지부연합회 창립총회·창립기념식 육계지부연합회에 이어 경기지역 산란지부연합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양계협회 도별 조직이 한층 강화됐다.

대한양계협회 경기산란지부연합회는 지난 12일 수원축협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양계협 경기산란지부연합회는 도내 광주(지부장 이만형), 김포(지부장 임재룡), 동양연(지부장 송복근), 수원(지부장 최명구), 안성(지부장 이철웅), 이천(지부장 정광면), 평택(지부장 조성우), 포천(지부장 오세을)지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포천지부 오세을 지부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선웅 채란분과위원장, 천강균 양계조합 이사, 이원기 양계조합 이사를 고문으로 정광면(이천), 송복근(동양연), 임재룡(김포)지부장을 부회장으로 최명구(수원), 윤형수(김포)씨를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오세을 회장은 "그 동안 경기도내 산란계농가들은 전국 사육수수의 3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를 대표할 수 있는 조직이 없어 타 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며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경기도내 산란계농가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산란계지부연합회가 결성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총회 축하를 위해 참석한 경기도의회 양태흥 의장은 "경기도는 갈수록 축산경영환경 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야 할 것"이라며 "도내 브랜드화 등 우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청 조충희 축산과장은 "다른 축종과 달리 산란계의 경우 도를 대표할 만한 단체가 없어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내 산란계농가들이 고품질 계란 생산에 전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양계협회 최준구 회장을 비롯해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 평택축협 이환수 조합장 등이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해 줬다.

이 밖에도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친환경축산을 위한 아름다운농장가꾸기 운동에 적극 참여 △질병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최고의 안전식품인 계란의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 △계란 소비홍보를 위한 자조금 조성에 적극 참여할 것 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축산신문/2054호/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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