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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07 15:46
12월 육계 전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825  

전체적인 육계공급량 증가로 연말특수 경감될 듯

                                                                                           -경영지원부-

 

▣ 동 향

10월 육계시세는 예상수치를 크게 밑돌며 약세권에 머물렀다. 과잉생산으로 인한 산지작업은 부진했으며, 시기적으로 닭고기 수요 비수기로 도체품 소비도 더뎌 도체품의 할인거래가 성행하였으며, 도체품이 산지육계가격보다 저렴하게 유통되면서 산지시세의 하락세를 더욱 조장하였다. 육용종계사육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병아리 단가가 장기간 수당 700원을 형성한데 대해 종계생산성부진과 더불어 계열업체의 입식물량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당시 입추량 증가가 육계공급과잉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에서 자체물량을 많이 보유한 상황이여서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시세는 약세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면서 10월 육계수요 증가를 예상한 유통에서 생산물량을 전년대비 늘린 상황인 반면, 아직까지 아시안게임에 따른 닭고기 소비에 큰 변화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과잉생산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 자료분석

10월 육용종계 입식수는 606,600수로 전년대비 2.7%증가하였다. 종계입식수로 추산한 11월 병아리생산잠재력은 54,124천수로 전년동월대비 14.7%증가하였다. 10월 수입된 냉동닭고기는 8,158톤으로 전년대비 27.1%증가하였으며 10월까지 총 누계수치는 이미 09년 총 수입량을 46.5%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종계DB자료에 따르면 육용종계사육수는 7,107천수로 전년대비 19.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종란생산계군은 4,322천수로 전년대비 21.2%증가해 통계상으로 보았을 때 12월 육계공급물량은 상당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 망

연말연시 모임이 잦아지면서 치킨소비가 증가하는 때이다. 따라서 12월 중순부터 산지 육계물량 구매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상기 통계자료에서와 같이 육계 생산잠재력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어서 호재가 얼마나 시세상승으로 이어질지 불투명하다.

지난 10월에도 입식물량 증가에 따른 병아리 단가가 강세를 이어갔으나 결과적으로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11월 육계시세가 크게 하락하였던 점으로 미뤄보았을 때 자칫 육계공급량이 연말연시 수요증가량을 앞지를 가능성이 크겠다. 또한 광저우아시안게임경기에 대한 기대로 전달 육계생산량이 과잉됐던 만큼 자체 비축량이 증가하였을 것으로 판단돼 시세는 전년수준(대닭평균 kg당 2,038원)에 못 미치겠으며, 원가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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