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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03 10:42
5월계란전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980  

소비자단가 인상에 따른 소비위축

- 난가 소폭 하락할 듯 -

경영지원부

▣ 동 향

산지난가가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소비자 단가도 10개기준 2,117원(4월 22일기준)으로 전년대비 27.3%인상되었다. 이로서 4월초부터 소비가 위축되기 시작하면서 지난달 난가는 두 차례 하락세를 보였다. 부화장의 운영중지로 병아리 공급량이 지난 2월 급감하였고, 여전히 병아리 공급량은 수요에 못 미치고 있어 농가에서 신계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로서 산란병아리와 중추단가는 사상최고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 산란실용계 100만수에 대한 무관세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지난 3월 화이트 품종이 13만수 수입되었으며, 5월중 추가적인 수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분석

3월 종계입식수는 65,600수로 전년대비 8.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산란실용계 분양수는 2,189천수로 전년대비 33.7%감소하였다. 이처럼 병아리 공급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노계 도태도 급감하였으며, 지난 2월까지 산란노계 도태수는 328만수로 전년대비 25.4%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산지에서 노계거래단가가 1,800원이상을 형성하는 등 전에 없던 강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2월 육추사료 및 산란사료 생산량은 22,450톤, 154,606톤으로 각각 전년대비 6.2%, 1.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란종계사료 또한 3,421톤으로 전년대비 27.2%하락하였으며, 이는 고병원성 AI로 살처분에 따른 급격한 감소로 판단된다.

▣ 전 망

5월 난가는 약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계군 감소로 계란 생산량감소라는 공급측면과 소비자가 인상에 따른 소비위축이라는 측면이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보이나 소비자가의 상승폭이 워낙에 커 시세는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활절을 앞두고도 유통에 보유한 재고량이 많아 호재를 보이지 못했듯 소비자가 인상이 가정소비 및 단체급식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계란소비는 5월에도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산란계 계란생산연장계군이 크게 늘고 있어 큰알은 이미 잉여물량이 상당량 생기고 있으며, 신계군이 감소한 만큼 노계군이 증가하면서 계란생산량도 차츰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계란생산량 감소가 난가 인상이라는 긍정적이라는 측면이 있으나 자율경쟁시장에서 가격상승은 소비감소로 어이지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 난가는 생산량 부족으로 인해 원가이상의 시세를 유지하겠으나 소비감소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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