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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7 11:41
농진청 유용 단백질 공급 계란 생산 기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908  

 

녹색형광단백질 발현 닭 개발

 

 

 

농촌진흥청은 닭의 난관 조직에 녹색형광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닭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형질전환 닭은 녹색형광단백질유전자를 닭 배아 세포에 미세주입하고, 유전자가 주입된 수정란을 인큐베이터에서 21일간 배양하여 태어난 닭이다.
연구에서는 총 539개의 수정란에 녹색형광단백질(OVA-EGFP) 유전자를 주입했고, 그 중 24마리의 병아리가 정상적으로 부화됐으며, 태어난 병아리 24마리 중 두 마리가 녹색형광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형질전환 닭으로 확인됐다.
변승준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박사는 “이 방법을 이용하여 녹색형광단백질 대신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 유전자로 바꾸어서 형질전환 닭을 생산한다면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을 생산하는 계란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축을 하나의 의약품 공장으로 이용해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자하는 연구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다.
우유에서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을 함유하는 형질전환 소, 돼지 개발관련 연구는 많은 보고가 이뤄지고 있으나, 닭을 이용한 유용단백질 생산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
닭은 연간 약 300개의 계란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완전식품으로써 운반과 보관이 쉬운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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