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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3 10:18
8월 계란전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533  

난가 약세권 지속

- 계란 비수기 겹쳐 농가 경영악화 극심 -

경영지원부

이남희 대리

▣ 동 향

7월초 난가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기존 협회 발표가는 산지기준가를 발표하였으나 난가의 약세권이 지속되면서 산지할인거래폭(DC)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실질적인 농가의 수취가격을 제시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할인 거래폭을 모두 걷어내고 실제 농가 수취 평균가격을 조사 발표키로 하였다. 이로서 수도권 특란 가격은 개당 81원으로 대폭 수정되어 발표되었으며, 한동안 시장혼선도 빚어졌다.

산지 계란값은 약진을 면치 못했다. 대대적인 할인판매에도 산지 재고량을 소진하는데 역부족이었으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재고를 보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라 덤핑거래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산란계사육마리수 감축을 위한 산란계 렌더링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사업비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 자료분석

6월 산란노계 입식마리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까지 종계입식 누계마리수는 218천수로 전년동기간대비 37.9%감소하였다. 같은 달 산란병아리 판매수수는 328만수로 전년동월대비 10.9%증가, 전월대비 11%감소하였다. 난가 불황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도 산란계 입식마리수는 매달 300만수를 넘어서고 있다. 산란노계 도태수는 5월 308만수가 도태되어 전년대비 96.5%증가하였으며, 5월까지 누계도태수 또한 전년동기간 대비 76.4%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2,024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4.1%증가하였고, 산란사료 또한 172,315톤으로 전년대비 0.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산란종계 마리수의 증가로 인해 5월 산란종계사료 생산량은 5,729톤으로 전년대비 41.1%증가하였다.

▣ 전 망

난가 약세는 8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 이후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채소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해 상대적으로 계란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워낙 생산기반이 커진 상황이며, 농가와 유통에서 보유하고 있는 계란 재고물량이 많아 난가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더욱이 더위로 인한 계란 보관에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돼 난가 약세는 8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추석명절이 그나마 난가를 반등시키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나 평년보다 추석이 늦게 위치해 있어 당장 8월 호재로 작용하긴 어렵겠다. 대형할인매장에서의 할인행사를 통한 재고소진과 농가의 사육마리수 감축 동참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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