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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5 09:13
12월 계란전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149  

제빵용 계란수요로 산지시세 반등전망

▣ 동 향

난가는 오랜 약세권을 벗어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동안 이렇다 할 수요가 없어 산지거래단가는 생산원가를 밑돌고 있었으나 연말수요에 대한 기대로 농가와 유통에서 재고량을 어느 정도 확보해나가면서 상황이 산지유통상황을 회복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기온이 하락하면서 계란보관이 용이해진 점도 한몫했다.

겨울철에는 찜질방 훈제란, 붕어빵 등 가공식품에 쓰이는 계란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인 만큼 난가유통상황을 회복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난가가 월중 한차례 수도권 난가의 인상이 있었으나 산지 농가수취가격은 사실상 반영되지 못했다.

▣ 자료분석

10월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47,850수로 전년대비 10%증가하였다. 같은 달 산란실용계 판매수수는 3,105천수로 전년대비 5%증가, 전월대비 32.3%증가하였다. 지난 8월 31일 산란종계부화장 앞에서 농가들이 대대적인 항의집회를 개최하여 산란계 분양마리수 감축을 요구하여, 2013년 1월까지 월 산란실용계분양마리수를 270마리로 감축키로 합의한 바 있으나 이러한 약속이 한 달 유효한데 그친 것이다.

9월 가축통계에 따르면 산란계사육마리수는 6,132만수로 전년동기간대비 0.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개월 미만 육성계 사육마리수는 811만수, 3~6개월 계군이 640만수, 6개월 이상 사육마리수가 6,132만수로 집계되었다.

9월달 산란노계 도태마리수는 1,746천수로 전년대비 30.9%감소하였으며, 9월까지의 누계 도태마리수는 23,898천수로 전년동기간대비 58.3%증가였다.

▣ 전 망

12월은 난가가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제과업계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 생산을 위한 계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계란유통상황은 전월보다 나아지겠으며 산지난가는 수도권 기준 특란 120원선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지방에서는 유통 상인들이 재고량 보유로 인한 산지유통물량이 감소하면서 이미 11월 20일 난가시세가 인상되어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난가인상처럼 반가운 소식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분위기에 휩쓸려 도태계획을 미루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겠다. 산란계사육마리수 비중이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연중 노계도태가 원활했던 점을 감안하면 계란생산에 가담하는 계군의 평균사육주령은 전년대비 낮아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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